대규모 서비스 개발과 스타트업 서비스 개발 차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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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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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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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 개발해야하는 방식에 대해 음식점 창업을 비유하여 말해봅니다.
Created
2022/04/28
creater
v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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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타트업코드의 대표자 void입니다. 스타트업코드로서 첫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와 저희 devpeople은 스타트업 대상으로 외주 및 개발 분야 멘토링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대상으로 외주 및 멘토링을 하면서 느낀점은 대표님들께서 사업에 대한 계획은 디테일하게 생각하셨지만 개발과 관련한 계획은 많은 생각을 못하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개발에 대한 계획을 세우실 수 있도록 다양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첫 주제는 ‘스타트업에서 IT서비스를 개발하는 관점’입니다. 스타트업 서비스 개발을 대규모 서비스 개발과 비교하며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규모서비스, 대기업에서의 개발과 스타트업 서비스 개발 차이는 무엇일까요? 저는 이 차이를 음식점 창업으로 비유를 들고 싶습니다.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개인 식당

프렌차이즈 레스토랑과 개인 식당의 차이는 무엇일까?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은 수 많은 직원이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살려 많은 고객이 올 것을 예상하며 많은 자본으로 창업을 준비합니다. 반면, 개인 식당은 소수의 인원이 여러 일을 두루 두루 하며 프렌차이즈 레스토랑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으로 창업을 준비합니다.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은 투자금이 많다 보니 홍보를 널리 할 수 있어 처음부터 많은 고객이 방문할 가능성이 크죠. 그래서 손님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공간과 많은 주문을 한 번에 잘 처리할 수 있는데 초점을 둡니다. 반대로 개인 식당 같은 경우 자본이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고객들에게 알려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적은 손님이 방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개인 식당은 식당을 알리고 한 번 방문한 고객이 다시 방문하는데 초점을 둡니다.

프로그램 서비스 개발도 음식점 창업과 같다.

프로그램 서비스 개발도 음식점 창업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대규모 서비스에는 PM,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마케터 등 정말 다양한 ‘스페셜리스트’들이 고용되어 서비스의 성공을 위해 개발하고 막대한 자본으로 홍보합니다. 우리 스타트업들은 다양한 전문가를 고용하기보다는 소규모 멤버들이 ‘제너럴리스트'가 되어 프로그램 서비스를 개발하고 한정된 자본으로 홍보합니다.
대규모 서비스처럼 처음부터 많은 유저가 방문할 것을 예상하며 개발하기보다 빠르게 개발하여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알리고 계속해서 서비스에 변화를 주며 *pmf를 찾아야 성공하는 서비스 개발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pmf(product market fit) : 시장 수요나 고객의 니즈에 충족시키는 서비스를 만들어 가는 것
처음부터 시장의 문제점을 한 번에 해결할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에 개발을 완료하고 확인을 하면서 계속 서비스를 업데이트 해야합니다.